알파카 캐릭터가 기존 뭉이, 뀨에서 동구, 키로, 넴, 뀨 4인 체제의 두둥즈로 바뀐 걸 알고 계신가요?
두둥즈를 알리기 위해 처음 선택한 굿즈는 바로 그립톡(이하 두둥즈 스마트 그립)이었어요!
내 손 안에 챡- 두둥즈 스마트 그립 제작기를 전해드립니다 :)
“캐릭터 리뉴얼도 끝났는데, 신규 굿즈로 뭐가 좋을까?”
알파카는 따뜻하고 친근한 톤앤매너를 위해 다양한 곳에서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어요.
특히 2022년 동구/키로/넴/뀨 4인 체제로 캐릭터 리뉴얼이 끝나고, 다음 고민은 어떻게 두둥즈 캐릭터들을 알리기 시작할까 였죠.
제작 부담이 적은 캐릭터 스티커를 기본으로 하고, 추가로 어떤 굿즈가 우리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당시 얘기가 오갔던 후보들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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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이 있었어요! 여행을 연상시키거나 이동 과정에 도움이 되는, 혹은 직관적으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제품들이었죠.
“그립톡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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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휴대폰이 필수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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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와 가장 가까운 휴대폰이라는 접점에서 알파카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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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귀엽다는 점! 리뉴얼한 캐릭터를 전달하기 딱이라는 거였어요.
듣자마자 만장일치로 이거다 싶었죠. 고민할 새 없이 바로 시안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순식간에 시안들이 나오고,
약간의 내부 피드백을 거쳤죠. (물론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의견 조율과 수정이 있었어요… 실무의 고통…)
캐릭터 별로 디자인이 확정되고 난 뒤에는 패키징 방식 정하기, 업체 선정 같은 일들이 남았어요.
저희는 그립톡 제작 업체의 기본 포장 방식이 아닌 별도의 포장 대지를 만들어 패키징 하는 방식을 선택했죠.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알파카 유저가 아니더라도 누가 봐도 갖고 싶어할 만한 캐릭터 굿즈로 만들기 위한 선택이었어요!
셀프 포장을 할 때는 살짝 그 선택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만…
우여곡절 끝에 알파카 두둥즈 굿즈 세트 완성!
함께 제작한 스티커와 함께 실물 굿즈 세트를 봤을 때는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아쉬움이 하나도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러스트 페어나 굿즈 전시에서 보던 것과 가까운 캐릭터 굿즈가 저희에게도 생겼으니까요!
이제 열심히 만든 굿즈를 홍보하고 알리는 일만 남았어요. 
먼저 SNS 콘텐츠를 시리즈로 만들어 업로드했어요.
처음에는 감각적인 제품 컨셉샷을 순서대로 올리고, 그 다음에는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할 수 있게 대사와 말풍선을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연재했답니다.
무표정해도 귀여움이 묻어나는 동구, 힙스터 키로, 어르신 넴의 성격이 느껴지나요?
이어서 앱 내 이벤트와 연계해 홍보 이미지를 만들고 이벤트 혜택으로 굿즈를 발송했어요.
유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접점이 적다는 게 저희의 고민이었는데, 이렇게나마 전달하는 굿즈가 우리와 유저들을 더 가깝게 연결해 준다고 생각했어요.
익숙한 친구 초대 이벤트도 캐릭터 굿즈가 들어가니 훨씬 매력 있게 느껴지는 효과!
손 안에 알파카를 챡- 두둥즈 스마트 그립!
아직 공식 판매가 이루어지는 ‘캐릭터 상품’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만든 굿즈들은 다양한 곳에서 제공되고 전달되면서 알파카의 ‘이동은 편하게, 사이는 가깝게’를 표현하고 있어요.
코로나 이후로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많이 줄어들어 아쉽지만,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 장소와 순간들은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알파카 브랜드팀은 그런 고민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있어요.
흔하고 익숙한 공유 킥보드를 넘어 예상 못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의미와 형태로 여러분을 만나길 원해요.
우리의 관계는 거기서 더 돈독해지고, 특별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순간을 위해 더 따뜻하고 재밌는 것들을 만들어 찾아올게요, 그럼 안녕! 